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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 정자 데일리 맞춤정장 '마태아' - 맞춤셔츠 제작 후기
예측불가맹수62 2026-01-30

(tenga's'라 해야 했지만)좋은하루 되세요!저도 든든히 먹고좋은 하루 보내겠슴다!오늘은 꽤나 푸짐쓰오플렛 비주얼이 흡사 팬케익같네안에서 감자가 와르르!연어아보카도는 평타니까이건 초코 츄러스인데친구가 세비야에서 초코 추러스를 꼭 먹으라고.. 바르셀로나랑 다르다고.. 겁내 맛있다고..했는데 못먹고 갈 것 같아 조식으로라도 시켜먹어봄ㅜㅜㅋㅋ확실히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츄러스랑 다르게담백 고소하고 쫄깃한게 찹쌀튀김 맛?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초코소스도 잘어울렸음! 이건 안시켰는데 츄러스랑 나왔나보다ㅜㅜ 보나마나 손도 안 댈거라 바로 돌려보내드림세비야를 떠나는 날아침산책하는 강아지들꼬리 각도가 분명한 행복이다일찌감치 버스정류장 도착시간에 맞춰 아래로 내려가보면버스들이 쫘르륵찾았다 우리버스!버스에도 저 광고가..도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안달루시아 정부의 홍보포스터.​'두 번 생각해보세요. 그것엔 책임이 따릅니다'라는 카피와내 눈을 응시하는듯한 진중한 동물들의 눈빛. 더 말이 필요없다.​쉽게 동물을 입양하고 키우다가 버리는 일이 여기에도 많나보다나쁘지 않은 좌석에 앉아두시간 정도 달리면목적지를 알리는 간판이 보이기 시작저건 올리브 농장인가?어머나 나무 날씬한 정자셔츠룸 것좀 봐다왔다다왔다왔다!그 사이에 오렌지가 좀 익었나?버스터미널 내리자마자사진도 거의 안찍고 냅다 숙소로 달려와 체크인부터 했는데, 그 이유는..이 호텔에 단 6개밖에 없는누에보다리 뷰 룸을 차지해야했기 때문.. (선착순)크아.. 미쳐따..동네사람들~!!!우리가 이 방 주인이라우!!! 하하핳저짝에는 수영장도 있구만뜨겁겠구만..뒤늦게 방 한 바퀴 돌아봄.​스페인의 주요도시마다 '파라도르(parador)'라는 숙소가 있다수도원이나 고성이나 시청 등등, 의미 있는 장소들을 개조해 나라에서 운영하는 고급 '국영호텔'인 셈인데시설이 좀 오래됐더라도 위치가 좋거나, 분위기가 고풍스럽고 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살짝 비싸기도 함)​그 중 파라도르 데 론다(parador de Ronda)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이렇게 론다의 랜드마크인 누에보다리 코앞에 위치해있기 때문!론다 파라도르는 옛 론다 시청을 개조한 곳이라분위기도 묘하게 독특하다이게 우리 호텔이고저 왼쪽 2층의 방 6개가 누에보다리뷰 룸!그리고 호텔 앞 광장? 로터리?그 앞에 누에보 다리아찔한 120m 높이​그 시절에 이걸 어떻게 지었을까..이 다리를 짓는데 무려 42년이나 걸렸다는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을까..이 다리, 정자셔츠룸 봐도봐도 신기하고 질리지가 않네근데 좀 더 멀리서 풀샷을 보고 싶어서 뷰포인트를 찾아가 보기로마차든 차든 다니기 딱 좋아보이는 길점점 한적해지는 골목들을 지나다보면이런 작은 문이 하나 나오는데여기가 숨겨진 명당이라 이 말이야!!!'숨겨진 명당'이라고 하는 이유가진짜 사람이 없음..​첨엔 우리밖에 없어서 신명나게 사진찍고 생쇼했는데어찌 알고 오시는건지, 혹은 걷다가 우연히 들어오시는건지저렇게 한두 분 보이기는 함​그래도 사람 진짜 없음쩌어어 멀리다리 오른쪽에 보이는 게 우리 호텔이고,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이쪽으로 오니 다리의 디테일까지 다 보임론다에는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넘어가는 다리가 3개 있는데그 중에 가장 최근에 지었다고 해서 Nuevo(New)라는 이름이 붙었단다​그마저도 1793년에 완공이니.. 아주 오래된 뉴..인셈여튼 저기서 사진을 200장쯤 찍고..ㅋ다시 쭉 걸어가보기로저 멀리는 진짜 시골풍경같네누에보다리랑 비교하면 정말 쬐끄만 다리.그래도 그 시절엔 대단했을 다리그 다리에서 이어지는 저 길이 너무 예뻐서 헉했다.여기쯤이라는데..와 나 이거 무슨 그림에서 본 것 같아!여기선 50장쯤 찍음어차피 걷다보면 어딘가에서 만나겠지 싶어서지도도 안보고 계속 정자셔츠룸 돌아댕기는 중경사가 엄청 가파른 곳이었는데하나둘 동네주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저기가 학교였던건지갑자기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고픽업 온 부모들도 와르르 몰려가고 아주 난리였음​뭔가 찐 로컬들의 일상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던 순간희고 예뻤던 꽃나무스페인은 문들이 왜이리도 멋있는 건지..이 손은 뭔가 아기손처럼 작고 앙증맞았다생각보다 땡볕에서 너무 많이 걸어서 지쳐갈 때 쯤한 잔 때리기 좋아보이는 곳을 발견함심지어 매우 예쁜 강아지도 쉬고 있음바로 자리잡고바로 한 잔 마시고요깃거리 스캔하고간단하게 냠냠!나쁘지 않아!일단 맥주가 맛있으니 안주가 술술!잘 먹었슴다그 앞 골목에서 또 한 30장 찍고빠져나와보니어라? 호텔 앞이네?이렇게 연결되는 거였구만..!다시 보니 호텔 앞엔초코송이같은 나무도 한 그루 있었음이번엔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왔던 골목쪽으로 가보기로 함아깐 너무 급하게 지나와서..여기도 그늘막이 아주 잘 되어있고신시가지답게 거리가 매우 깨끗!그늘막에 새겨진 론다 문양이 은근 멋지다자석은 보일 떄 사자 22날이 너무 좋아서목적지 없이 마냥 걷다가좀 독특해보이는 티셔츠 집이 있길래 들어갔는데심슨버전 게르니카?!이건 사야돼!!!!!레고 밟은 뭉크의 절규도 너무 귀엽잖아 ㅜㅜ(야근 많은 날에 잘 입고 다니는 정자셔츠룸 중)아삽의 나무늘보버전도 귀엽ㅋㅋ티셔츠 한 장에 11유로라 부담없이 입기 좋음매장이름은 이랬다CITEES 씨티즈?뭔가 아이디어용품으로 가득했던 매장내 이름이 없어서 못 산 번호판 키링그렇게 걷다보면 또 호텔 앞ㅋㅋㅋㅋ이거 뭐 뫼비우스의 띠인가?그래도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는 길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목이나 축일 겸좋은 테라스 자리를 찾아본다한적하지만 깨끗해보여서 바로 앉은 식당이상하게도 여행지에서의 식당은평점보다 느낌을 믿고싶을 때가 많다​내가 개척했다는 희열을 느끼고 싶은 걸까ㅋㅋ일단 맥주 사이즈에서부터 합껶!!!음식 나오는 속도도 합껴어억!!!익숙한 걸 먹고싶기도, 낯선 걸 먹고싶기도 해서 골라본아티초크 뭐시기였는데​맥주랑 은근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야호이건 까만 블랙올리브와 까만소금이 뿌려진.. 거였던 것 같은데맛은 잘 생각 안남이 사진을 찍어놓은 걸 보면이 조합으로 먹었을 때 괜찮았던듯ㅋㅋㅋ간단하게 먹자면서 생각보다 많이 시켰었네..소꼬리였나..? 여튼 이건 양은 적지만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살짝 담백한 갈비찜 맛이었어기대보다 괜찮았던 안주 조합에맥주가 벌컥벌컥 들어갔음메뉴이름 기억하기 위해 찍어놓은 영수증맥주가 넘 커서 한잔씩밖에 못마셨..​근데 여기 직원들이 한국말을 좀 한다..? 정자셔츠룸 한국 사람들이 꽤 오는 가겐가벼밥먹는데 옆에 공작도 걸어다님벼랑 끝의 테라스들 낭만있다..하 평화로워..어? 저기가 우리가 갔던 숨겨진 포토스팟 같은데?여기서 보이는군이 다리.. 비 많이 올 땐 진짜 무섭겠어저긴 관리사무소인가 비상문인가왜 갑자기 노틀담의 곱추가 생각나지오호.. 다리 아래에 저런 공간도 있군무서워서 가보고 싶진 않다걷다보면 이렇게 정자가 하나 있는작은 공원같은 곳이 나온다아조씨 아코디언 연주 넘 감미롭..이 온도. 습도. 분위기.. 크 취한다한참을 앉아있다 보니우리 호텔도 슬슬 노랗게 물들어 가는 중숙소 돌아가는 길 까르푸 쇼핑호텔 입구에 웬 차가 한 대 있는데넘 귀여운 거 아냐?오늘 산 셔츠들 한 번 예뻐라 해주고밖을 보니새파란 하늘 아래 샛노랗게 빛나고 있는 누에보다리.​어두워지니 좀 스산하기도 하다지금은 조명이라도 있지..그 옛날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정말 산짐승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음맥주를 깠는데누에보다리와 마시고 싶어테라스로 나옴​근데 가만히 볼수록 진짜 무서움다시 들어옴.. ^-^ 역시 나약한 인간에겐 집이 최고야내일의 날씨를 보는데스페인 뉴스는 수화통역사 분 화면이 꽤 크구나​그래 사실 저만은 해야돼.누에보다리의 간접조명을 수면등 삼아굿나잇 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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