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ga's'라 해야 했지만)좋은하루 되세요!저도 든든히 먹고좋은 하루 보내겠슴다!오늘은 꽤나 푸짐쓰오플렛 비주얼이 흡사 팬케익같네안에서 감자가 와르르!연어아보카도는 평타니까이건 초코 츄러스인데친구가 세비야에서 초코 추러스를 꼭 먹으라고.. 바르셀로나랑 다르다고.. 겁내 맛있다고..했는데 못먹고 갈 것 같아 조식으로라도 시켜먹어봄ㅜㅜㅋㅋ확실히 바르셀로나에서 먹었던 츄러스랑 다르게담백 고소하고 쫄깃한게 찹쌀튀김 맛?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초코소스도 잘어울렸음! 이건 안시켰는데 츄러스랑 나왔나보다ㅜㅜ 보나마나 손도 안 댈거라 바로 돌려보내드림세비야를 떠나는 날아침산책하는 강아지들꼬리 각도가 분명한 행복이다일찌감치 버스정류장 도착시간에 맞춰 아래로 내려가보면버스들이 쫘르륵찾았다 우리버스!버스에도 저 광고가..도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안달루시아 정부의 홍보포스터.'두 번 생각해보세요. 그것엔 책임이 따릅니다'라는 카피와내 눈을 응시하는듯한 진중한 동물들의 눈빛. 더 말이 필요없다.쉽게 동물을 입양하고 키우다가 버리는 일이 여기에도 많나보다나쁘지 않은 좌석에 앉아두시간 정도 달리면목적지를 알리는 간판이 보이기 시작저건 올리브 농장인가?어머나 나무 날씬한 정자셔츠룸 것좀 봐다왔다다왔다왔다!그 사이에 오렌지가 좀 익었나?버스터미널 내리자마자사진도 거의 안찍고 냅다 숙소로 달려와 체크인부터 했는데, 그 이유는..이 호텔에 단 6개밖에 없는누에보다리 뷰 룸을 차지해야했기 때문.. (선착순)크아.. 미쳐따..동네사람들~!!!우리가 이 방 주인이라우!!! 하하핳저짝에는 수영장도 있구만뜨겁겠구만..뒤늦게 방 한 바퀴 돌아봄.스페인의 주요도시마다 '파라도르(parador)'라는 숙소가 있다수도원이나 고성이나 시청 등등, 의미 있는 장소들을 개조해 나라에서 운영하는 고급 '국영호텔'인 셈인데시설이 좀 오래됐더라도 위치가 좋거나, 분위기가 고풍스럽고 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살짝 비싸기도 함)그 중 파라도르 데 론다(parador de Ronda)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이렇게 론다의 랜드마크인 누에보다리 코앞에 위치해있기 때문!론다 파라도르는 옛 론다 시청을 개조한 곳이라분위기도 묘하게 독특하다이게 우리 호텔이고저 왼쪽 2층의 방 6개가 누에보다리뷰 룸!그리고 호텔 앞 광장? 로터리?그 앞에 누에보 다리아찔한 120m 높이그 시절에 이걸 어떻게 지었을까..이 다리를 짓는데 무려 42년이나 걸렸다는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을까..이 다리, 정자셔츠룸 봐도봐도 신기하고 질리지가 않네근데 좀 더 멀리서 풀샷을 보고 싶어서 뷰포인트를 찾아가 보기로마차든 차든 다니기 딱 좋아보이는 길점점 한적해지는 골목들을 지나다보면이런 작은 문이 하나 나오는데여기가 숨겨진 명당이라 이 말이야!!!'숨겨진 명당'이라고 하는 이유가진짜 사람이 없음..첨엔 우리밖에 없어서 신명나게 사진찍고 생쇼했는데어찌 알고 오시는건지, 혹은 걷다가 우연히 들어오시는건지저렇게 한두 분 보이기는 함그래도 사람 진짜 없음쩌어어 멀리다리 오른쪽에 보이는 게 우리 호텔이고,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이쪽으로 오니 다리의 디테일까지 다 보임론다에는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넘어가는 다리가 3개 있는데그 중에 가장 최근에 지었다고 해서 Nuevo(New)라는 이름이 붙었단다그마저도 1793년에 완공이니.. 아주 오래된 뉴..인셈여튼 저기서 사진을 200장쯤 찍고..ㅋ다시 쭉 걸어가보기로저 멀리는 진짜 시골풍경같네누에보다리랑 비교하면 정말 쬐끄만 다리.그래도 그 시절엔 대단했을 다리그 다리에서 이어지는 저 길이 너무 예뻐서 헉했다.여기쯤이라는데..와 나 이거 무슨 그림에서 본 것 같아!여기선 50장쯤 찍음어차피 걷다보면 어딘가에서 만나겠지 싶어서지도도 안보고 계속 정자셔츠룸 돌아댕기는 중경사가 엄청 가파른 곳이었는데하나둘 동네주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저기가 학교였던건지갑자기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고픽업 온 부모들도 와르르 몰려가고 아주 난리였음뭔가 찐 로컬들의 일상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던 순간희고 예뻤던 꽃나무스페인은 문들이 왜이리도 멋있는 건지..이 손은 뭔가 아기손처럼 작고 앙증맞았다생각보다 땡볕에서 너무 많이 걸어서 지쳐갈 때 쯤한 잔 때리기 좋아보이는 곳을 발견함심지어 매우 예쁜 강아지도 쉬고 있음바로 자리잡고바로 한 잔 마시고요깃거리 스캔하고간단하게 냠냠!나쁘지 않아!일단 맥주가 맛있으니 안주가 술술!잘 먹었슴다그 앞 골목에서 또 한 30장 찍고빠져나와보니어라? 호텔 앞이네?이렇게 연결되는 거였구만..!다시 보니 호텔 앞엔초코송이같은 나무도 한 그루 있었음이번엔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왔던 골목쪽으로 가보기로 함아깐 너무 급하게 지나와서..여기도 그늘막이 아주 잘 되어있고신시가지답게 거리가 매우 깨끗!그늘막에 새겨진 론다 문양이 은근 멋지다자석은 보일 떄 사자 22날이 너무 좋아서목적지 없이 마냥 걷다가좀 독특해보이는 티셔츠 집이 있길래 들어갔는데심슨버전 게르니카?!이건 사야돼!!!!!레고 밟은 뭉크의 절규도 너무 귀엽잖아 ㅜㅜ(야근 많은 날에 잘 입고 다니는 정자셔츠룸 중)아삽의 나무늘보버전도 귀엽ㅋㅋ티셔츠 한 장에 11유로라 부담없이 입기 좋음매장이름은 이랬다CITEES 씨티즈?뭔가 아이디어용품으로 가득했던 매장내 이름이 없어서 못 산 번호판 키링그렇게 걷다보면 또 호텔 앞ㅋㅋㅋㅋ이거 뭐 뫼비우스의 띠인가?그래도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는 길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목이나 축일 겸좋은 테라스 자리를 찾아본다한적하지만 깨끗해보여서 바로 앉은 식당이상하게도 여행지에서의 식당은평점보다 느낌을 믿고싶을 때가 많다내가 개척했다는 희열을 느끼고 싶은 걸까ㅋㅋ일단 맥주 사이즈에서부터 합껶!!!음식 나오는 속도도 합껴어억!!!익숙한 걸 먹고싶기도, 낯선 걸 먹고싶기도 해서 골라본아티초크 뭐시기였는데맥주랑 은근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야호이건 까만 블랙올리브와 까만소금이 뿌려진.. 거였던 것 같은데맛은 잘 생각 안남이 사진을 찍어놓은 걸 보면이 조합으로 먹었을 때 괜찮았던듯ㅋㅋㅋ간단하게 먹자면서 생각보다 많이 시켰었네..소꼬리였나..? 여튼 이건 양은 적지만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살짝 담백한 갈비찜 맛이었어기대보다 괜찮았던 안주 조합에맥주가 벌컥벌컥 들어갔음메뉴이름 기억하기 위해 찍어놓은 영수증맥주가 넘 커서 한잔씩밖에 못마셨..근데 여기 직원들이 한국말을 좀 한다..? 정자셔츠룸 한국 사람들이 꽤 오는 가겐가벼밥먹는데 옆에 공작도 걸어다님벼랑 끝의 테라스들 낭만있다..하 평화로워..어? 저기가 우리가 갔던 숨겨진 포토스팟 같은데?여기서 보이는군이 다리.. 비 많이 올 땐 진짜 무섭겠어저긴 관리사무소인가 비상문인가왜 갑자기 노틀담의 곱추가 생각나지오호.. 다리 아래에 저런 공간도 있군무서워서 가보고 싶진 않다걷다보면 이렇게 정자가 하나 있는작은 공원같은 곳이 나온다아조씨 아코디언 연주 넘 감미롭..이 온도. 습도. 분위기.. 크 취한다한참을 앉아있다 보니우리 호텔도 슬슬 노랗게 물들어 가는 중숙소 돌아가는 길 까르푸 쇼핑호텔 입구에 웬 차가 한 대 있는데넘 귀여운 거 아냐?오늘 산 셔츠들 한 번 예뻐라 해주고밖을 보니새파란 하늘 아래 샛노랗게 빛나고 있는 누에보다리.어두워지니 좀 스산하기도 하다지금은 조명이라도 있지..그 옛날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정말 산짐승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음맥주를 깠는데누에보다리와 마시고 싶어테라스로 나옴근데 가만히 볼수록 진짜 무서움다시 들어옴.. ^-^ 역시 나약한 인간에겐 집이 최고야내일의 날씨를 보는데스페인 뉴스는 수화통역사 분 화면이 꽤 크구나그래 사실 저만은 해야돼.누에보다리의 간접조명을 수면등 삼아굿나잇 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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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맹수62
2026-01-30
